정보처리기능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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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나이들수록 무덤덤해진다.
"12월 4일" 나이가 들어서 인지, 현실을 마주하고 있어서 그런 지 몰라도 생일이 기대되지 않는다. 초등학생 때는 전 날 밤에 어떤 선물을 받을지 기대되는 두근거림이 있었는데 지금은 평범한 일상 같다. 아무런 감정도 들지 않는다. 오히려 공허하다. 순수함이 없어진 걸까 아님, 기대 대상이 없어진 걸까. 일 년에 한 번뿐인 날을 평범한 나날처럼 보낸다는 게.. 어쩌면 원래로 돌아온 거 아닐까 싶다. 이제 익숙해져야 할 때가 온 거 같다. 올해는 아니었지만 앞으로는 혼자서 보낼 때가 더 많아질 거 같다. 홀로 세월을 보낸다는 게 어떨지, 두렵다. "고양아람누리 무료 뮤직컬 공연" 실기 2차 때 실용음악/공연과 촬영을 담당했는데 우리 학교 공연예술과의 실력이 궁금했다. 마침 공연일자가 곧이 었다. 심지어 일..
2023.12.25 -
2월, 피부관리 스타트
"노화 스위치 ON" 이번 달부터 시작했다. 화장실 거울을 보다가 내 얼굴에 주름이 생기면 마음이 너무 아플 거 같아서 급히 피부관리에 대해 알아봤다. 복잡한 건 질색이라 간단하게 필요한 것들만 구매했다. 화장품이 이리 비싼 건 처음 알았다. 발라 본 건 PX 달팽이 크림 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클렌징, 토너, 세럼, 로션, 크림 사용하고 있다. 나중에 피부과 가서 관리받는 걸 생각해 봤는데 그때가 되기에는 내가 너무 늙었을 거 같고 비용이 불친절하다. 일찍부터 스스로 관리하는 게 최선이라 생각했다. 직장 가지면 그때 가서 영양분 있는 걸로 업그레이드해야지. 확실히 소모품은 다 써버려야 된다. 기간 지나서 버릴 바에 피부에 자주 발라 줘야지. "2월이 지나간다. 그리고 봄이됐다." 다음 주면 개강이다. 여..
202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