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생기는 근자감
2024. 1. 20. 22:10ㆍ끄적은 글
여행을 가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를 기대감으로 마음이 들뜨기 마련이다.
이때를 조심해야 한다.
온전히 에너지가 내부로 순환하면 상관없지만 외부로 발산되기 시작하면 큰일이 날 수 있다.
내가 대단해진 것처럼 느껴지는, 이세계 장르와 비슷하다.
하지만 현실은 애니메이션이 아니다.
본국에서 그랬던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 자연스럽지, 여행이라는 이유로 남에게 들이대면 추하다.
타인도 그 부자연스러움을 느낀다.
언어와 국가가 다를 뿐 사람은 다 똑같다.
진심인 것도 느끼지만
수작 부리는 것도 다 알아챈다.
본국에서 그랬던 것처럼 외국에서도, 일관된 행실이 얼마나 보기 좋은 가.
그만큼 평소 인격을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
품격은 그 사람의 분위기다.
외모만큼 인격을 가꾸는 것 또한 중요한 과업이라 생각한다.
4박 5일 도쿄 여행을 하면서 근자감이 생겨서 끄적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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