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업적: 과제폭탄

2022. 12. 4. 19:10[삶] 기록일지/2022

 과제가 너무 많다. 바쁠 건 예상했는데 왜 이리 힘들까. 라면 영상 편집으로 시작해서 기말 과제까지 달리고 있다. 지금 너무 바쁘다. 쉬고 싶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여유를 누리고 싶다. 어디서부터 어긋난 걸까. 아님 내가 가고자 하는 업종의 특징이 드러나고 있는 건가.

 11월에 작성했어야 됐는데 하도 쓸 시간이 없어서 그나마 여유를 갖게 된 지금 쓰게 됐다. 과목  한 개 끝난 게 이리 편할 줄이야. 아직 5과목 더 남았다. 다행히도 오늘 한 과목 끝냈다. 이게 필기시험이면 외우면 끝나겠지만 실기라 힘 빡 주고 제작하고 있다. 내 기준치가 높아서 그런 가. 어떤 과제든 열심히 하려고 한다. 나도 나지만, 스스로 피곤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팀플이었으면 조원들은 어땠으려나. 쉽지 않겠지. 그래서 웬만해서 내가 다 하려고 한다. 그게 편하고 확실하다. 변수를 최대한 줄여야지. 그만큼 피로가 쌓이겠지. 어쩔 수 있겠나 학점을 얻으려면 해야지. 언제 이런 생활이 끝날지 모르겠다. 책임지고 처리하는 피곤한 성격. 평생 가는 거 아니야? 쉽지 않다. 하드 코어로 가는 길을 선택한 건가. 쉬고 싶다.

 퇴고 없이 줄줄 써서 나중에 보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그냥 정신 없었다는 것만 기억했으면 좋겠다. 종강하고 싶다.

우리 학교 데코는 괜찮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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