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한달 남은 느낌
8월 1주 차 2주간의 호텔 생활을 마무리하고 미국에서 온 형과 재회했다. 평일 오후에는 주로 병원, 음식점을 가서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는 미국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우리 집에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서로 얘기했다. 재미있었던 일화들을 조리 있게 말하고 싶었는데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말이 잘 안 나왔다. 비가 많이 내려서 밖에는 많이 못 나갔는데 집에만 있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1, 2주 차에는 형과 엑스포를 가며 같이 지냈다. 8월 2주 차 입대까지 20일이 깨지고 있다. 군대를 가면 영어공부, 운동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검색해보면 전역 후에는 공부보단 운동이 더 효율적이라고 한다. 아직 안 가봐서 모르지만 영어공부보다는 운동에 큰 비중을 둘 생각이다. 지금은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득근을 할..
2020.08.11